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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소아시아와 중앙 아시아에서 티무르(Timur) 제국의 강세는 오스만 인을 한때 주춤하게 했으나, 타메랜느(Tameraine) 한〔汗〕 사후 다시 오스만 제국은 활력을 되찾았습니다.
특히, 발칸 반도에 정주한 기사단(Ghazis) 부대는 제국이 다시 안정을 되찾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권력 투쟁 이후 왕좌에 오른 뮤라드 2세(Muard Ⅱ, 1421~1451)는 기사단 전통을 이어받은 공격적인 치자였다.
그는 유럽의 열강을 결정적으로 격퇴시켰고, 발칸 반도에서의 통제권을 최종적으로 확보하였으며, 콘스탄티노플을 완전히 고립시켜 놓음으로써 최후의 함락을 눈앞에 둘 수 있게 하였습니다.
한편, 동로마 황제 마뉴엘 2세(Manuel Ⅱ)는 그의 아들 존 8세(John Ⅷ)에게 국사를 맡겼으나, 그는 그의 아버지와는 달리 외교상의 노련함이 결여된 인물이었다.
존 8세는 성급히 뮤라드의 왕위 경쟁자를 지지하기로 결정하고 반란을 도왔다.
이로써 뮤라드 2세는 콘스탄티노플을 포획하여 보복할 것을 결심하였습니다.
이때 오스만 인들이 처음 사용한 소총(Canon)이 등장하였습니다.
1425년에 뮤라드는 계속된 원정을 승리로 이끌어 존으로 하여금 새로운 조약을 맺도록 강요하였고, 그로부터 비잔틴 제국의 모든 소유물을 실질적으로 빼앗아 버렸다.
다음 뮤라드는 해상 도시 국가 베니스로 관심을 돌리게 되었다.
베니스는 오랫동안 레반트(Levant)에서 무역상의 이점을 잃지 않기 위해 오스만에게 환심을 사 왔는데, 그것은 특히 흑해 지역에서 곡물 공급을 받아 내기 위해서였다.
이를 위해 1388년에 베니스는 터키와 상업 조약을 맺었고, 1396년에 니코폴리스 원정에도 가담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오스만 인과의 충돌을 더 이상 피할 수 없게 되었다.
오스만 제국은 해군력을 키워 가기 시작했으며 알바니아, 아드리아 해협으로 밀려 들어옴에 따라 베니스 인에게 커다란 불안을 안겨 주게 되었던 것입니다.
베니스 인들은 터키가 오트란토(Ottranto) 해협을 장악할 것이라는 악몽에서 미리 알바니아, 펠로폰네소스 지역에 해안 도시를 장악하고, 1423년에 마케도니아로의 출구인 살로니키를 점령하였습니다.
그러나 터키 인들은 살로니키의 점령을 용납하지 않았습니다.
1430년 해전에서 베니스는 다시 살로니키를 빼앗아 버리고 말았습니다.
이번 주제는 발칸 반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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